대표적인 가족치료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이 땅의 부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건져올린 생생한 관계의 기술
우리 부부, 우리 가족의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는 희망 솔루션!
아시아 이혼율 1위, 3040부부들의 ‘출산 파업’, 해체 가정으로 인한 위기아동의 증가……총체적인 혼란에 쌓인 대한민국의 가정. 이제 눈앞의 현실로 닥친 부부 갈등과 이혼으로 인한 부작용은 한 가정만의 고민이 아니라 전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가정의 희망 찾기에 앞장서 온 HD마음뇌과학연수센터 원장 최성애 박사는 신간『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에서 이 땅의 부부와 가정을 위한 희망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난 5년간 최성애 박사가 수백 쌍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트맨 부부치료 워크숍과 다양한 치유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졌으며, 30여 년간 쌓아온 심리학, 아동발달학, 사회학, 뇌과학 등의 지식을 알기 쉽게 녹여냈다.
가트맨 부부치료법은 미국 가트맨인스티튜트의 대표이자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석좌교수인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가 36년간 3,000쌍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적 연구 및 실험 방법을 통해 체계화한 것으로서, “결혼을 과학의 경지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미 그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검증받은 관계치료법이다.
전세계에 약 100여 명밖에 없는 가트맨공인치료사 중 아시아 유일의 공인치료사인 최성애 박사는 이 책에서 가트맨 방식을 좀더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하여 대한민국 부부들이 마치 실제 워크숍에 참여한 듯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각종 이론적 설명을 뒷받침하는 국내 부부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가트맨 부부치료법의 기본 이론과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에서 갈고닦아야 할 사랑의 기술을 알려주며, 3부에서는 지혜롭게 부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법이 담겨 있다. 최성애 박사는 부부 갈등과 이혼의 근본 원인은 성격 차이가 아니라 관계의 방식, 대화의 방식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갈등의 ‘내용’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는 학력, 재산, 지위, 인종 등의 외부적인 요소들이 아니라 그들이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우호감과 긍정성에 의해 나뉜다. 긍정성이 부정성의 최소 5배에 달해야만 갈등에 휩싸여도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성을 축적하기 위해 매일'Small things often!” 즉 '사소한 것을 자주 실천하라!”고 말한다. 또한 부부간의 문제 중 69%는 풀리지 않는 문제, 즉 영속적인 갈등으로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서로의 실존적 의미, 꿈 등을 헤아려야 하며 해결보다는 관리에 역점을 두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위기청소년들의 치유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성애 박사는 건강한 부부의 관계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부부관계는 곧 아이들에게 관계의 롤 모델이자 정서를 형성하는 ‘텃밭’이기 때문이다. 이는 흔히 자녀교육을 부부의 문제로 연결지어 생각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되새겨야 할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다.
오늘날 가트맨 방식이 대한민국 가정에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트맨 방식은 인종의 전시장이자 ‘이혼대국’이었던 미국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대상들에게 적용하여 검증한 과학적이고 범포괄적인 진단과 치료법이다. 무엇보다 순하고 공손한 대화 방식, 긍정성을 강조하는 현대 가트맨 방식의 핵심은 한국적 정서 및 전통과도 부합한다.
또한 높은 이혼율에 비례해 불화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관계 개선과 치유 과정을 도와줄 전문가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식이 필요하다.
사회의 기본은 가정이고, 그 가정의 중심은 바로 부부다. 이는 바로 행복을 고민하는 개인이, 성장을 꿈꾸는 사회가 부부의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쾌한 방법들을 토대로 누구나 ‘관계의 달인’이 되고 보다 충만하고 행복한 부부관계,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는 따듯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가트맨 부부치료법은...
가트맨 박사는 부부싸움의 첫 3분만 봐도 이혼 가능성을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다.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중에서
존 가트맨 박사는 1970년대부터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이라는 공간에서 부부들의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 및 관찰하고 심박측정기와 바이오피드백 장비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지 측정하는 등 과학적이고 ?학적인 실험·분석 방법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단 15분의 대화 경청만으로 결혼생활의 성공 여부를 94% 가까이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기존의 연구 현실을 깨고 부부관계 회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처럼 36년간 3천 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어떤 상호작용이 커플을 행복하게 하고 또 불행하게 하는지 도출해 냈다. 이런 과정은 베스트셀러 『블링크』에 “얇게 저며 관찰하기(thin slicing)”로 집중 소개되기도 하였다.